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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예산 50만 원으로 가능한가요? 실전 후기

살백집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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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예산 50만 원으로 가능한가요? 실전 후기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운 요즘, 방콕 50만 원 여행은 현실일까요? 직접 다녀온 생생한 후기로 그 가능성을 검증해봤습니다.


방콕여행 총정리: 50만 원으로 다녀올 수 있을까?

요즘 동남아 여행도 물가가 많이 올라 “정말 50만 원으로 가능할까?”라는 질문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단, 조건이 필요합니다.

  • 항공권은 특가에 맞춰야 한다

  •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또는 저렴한 호텔

  • 이동과 식사는 로컬 방식 위주로

  • 쇼핑과 마사지, 유흥은 최소화

즉, “소소한 즐거움에 만족할 수 있다면” 50만 원으로 충분히 방콕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방콕여행 비용 상세 분석

제가 실제 다녀온 여행 일정은 3박 4일이었고, 아래와 같은 예산으로 다녀왔습니다. (2025년 4월 기준, 원-바트 환율: 1바트 ≒ 38원 기준)

항목금액 (원화 기준)비고
왕복 항공권250,000원에어아시아 특가 (수하물 제외)
숙소 (3박)100,000원카오산 로드 인근 게스트하우스
식비60,000원하루 약 15,000원
교통비20,000원지하철, 뚝뚝, 택시
관광비/입장료30,000원왕궁, 왓포 등
기타 (간식, 기념품 등)40,000원선택사항
총합500,000원

※ 물가와 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하며, 개인 성향에 따라 비용 차이 존재


방콕여행 후기: 가성비의 끝판왕

이번 여행은 “얼마나 적은 돈으로 얼마나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적당한 만족과 실속 있는 경험은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숙소

숙소는 에어컨, 와이파이, 조식 포함된 게스트하우스였고, 청결 상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게스트하우스나 모텔급인데, 혼자 여행하거나 가볍게 다니는 사람에겐 최적입니다.

식사

로컬 푸드 천국인 방콕에서 식비를 아끼는 건 오히려 즐거운 도전이었습니다. 파타이, 똠얌꿍, 망고스티키라이스 등 길거리 음식이 대부분 4070바트(약 1,5002,500원) 수준이라 세 끼를 1만 원 안팎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비유하자면, 서울에서 매일 편의점 도시락으로 버티는 느낌보단, 현지 특산물로 꾸려진 푸짐한 도시락을 매일 새로 먹는 기분이랄까요.


방콕여행 예산 짜기: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방콕은 ‘가성비 여행지’라는 별명답게,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예산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제 기준에서 가장 큰 차이를 만든 포인트입니다.

1. 항공권은 3개월 전 특가 노리기

네이버 항공권 비교, 스카이스캐너, 트립닷컴 등을 통해 가격 변동을 체크하고, 평일 출발-도착을 기준으로 잡으면 더 저렴하게 예약 가능합니다.

2. 숙소는 위치보다 평점 우선

카오산 로드, 실롬 등 주요 지역 중에서도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평점 8.0 이상 게스트하우스를 찾으면 가격도 낮고 만족도도 높습니다.

3. 이동은 대중교통 + 도보

BTS(지상철), MRT(지하철)를 적극 활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기! 방콕은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매력이 많아 '걸어서 세계 속으로' 스타일의 여행이 가능합니다.

4. 고급 마사지보다 로컬 마사지

5성급 스파보다는 현지 마사지샵(1시간에 약 8,000~12,000원)를 이용하면 가격 대비 만족도 최고입니다.


방콕 여행 꿀팁 모음

  • 현지 유심 대신 eSIM 이용: 공항 도착 전 구매하면 더 저렴하고, 대기시간 없이 바로 인터넷 사용 가능

  • 카드보다 현금 준비: 소액 결제는 바트 지폐가 더 유리 (환전은 한국에서 일부 + 방콕 현지 환전소에서 추가)

  • 물가 체감: 서울의 반값 정도, 하지만 관광지에선 물가 차이 크므로 흥정 필요

  • 예산이 부족하다면?: 현지 무료 박물관, 사원 구경 등도 매우 알차다!


결론: 50만 원으로 다녀오는 방콕, 현실인가?

현실입니다. 물론 호텔 조식 뷔페, 고급 스파, 쇼핑몰 풀코스 여행을 기대한다면 무리지만, 소소한 모험과 현지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충분히 가능한 예산입니다.

마치 백패커들이 지도 한 장과 100달러로 한 달 살아보기 도전을 하듯, 이번 여행은 돈보다 경험에 초점을 둔 여정이었습니다. 방콕은 그런 여행자에게 너무도 관대하고, 흥미로운 도시입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가성비 중시 여행자

  • 휴가가 짧지만 알차게 보내고 싶은 워홀러, 직장인

  • 현지 문화를 오롯이 느끼고 싶은 혼행족


여행은 돈보다 마음이 중요한 법!

방콕 여행, 이제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떠나보세요.
혹시 다녀오신 분이라면, 50만 원 여행 성공 노하우도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


혹시 100만 원으로 업그레이드한 여행도 궁금하신가요? 다음 포스팅에서 고급 호텔 & 먹방 투어 플랜도 소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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