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자유여행 일정 – 프랑스 남부 감성 해변 도시 여행코스
프랑스 남부의 진주라고 불리는 니스(Nice). 이곳은 에메랄드빛 지중해와 예술, 역사, 맛있는 음식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입니다. 유럽 현지인들이 여름마다 찾는 휴양지이자, 혼자 혹은 커플·가족 여행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죠. 오늘은 '프랑스 니스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가성비 좋고 감성 넘치는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후회 없는 여행이 되도록 일정, 동선, 교통 팁까지 꼼꼼하게 담았습니다.
니스 여행 전, 이것만은 알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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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프랑스어(관광지에서는 영어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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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유로(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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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유로 ≒ 약 1,450원(2025년 5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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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지중해성 기후, 연중 온화하고 맑은 날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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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수단: 도보 + 트램 + 버스(24시간 교통 패스 추천)
니스 여행 코스 요약 (3박 4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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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니스 도착 → 구시가지 탐방 → 해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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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샤갈 미술관 → 마세나 광장 → 카페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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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모나코/에즈 당일치기 → 니스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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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 장레기 해변 조식 → 기념품 쇼핑 → 귀국
Day 1: 첫날은 여유롭게, 니스의 감성에 빠져들기
1. 구시가지(Vieux Nice) 산책 – 중세와 현대의 교차점
니스의 구시가지는 골목골목 매력이 살아 있는 지역입니다. 오렌지색 지붕과 샛노란 벽, 파스텔 톤의 건물들이 인스타 감성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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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스팟: 생 프랑수아 광장, 카테드랄 생레파라트, 미니마켓 ‘Maison A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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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팁: 구시가지에는 수제 비누, 올리브 오일, 향신료 등을 파는 작은 가게들이 많아 쇼핑하기 좋아요.
2. 프롬나드 데 장글레(Promenade des Anglais) – 니스의 상징
해안을 따라 쭉 뻗은 산책로, 해 질 녘 이곳을 걷다 보면 니스가 왜 ‘프랑스의 휴양 도시’인지 실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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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인트: 파란 의자(Chaises bleues), 베르되 정원, 팔레 드 메디테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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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저녁에는 스탠딩 버스킹 공연이 많아 여행의 감성을 더해줍니다.
Day 2: 예술과 휴식이 공존하는 날
1. 샤갈 미술관(Musée Marc Chagall) – 감성을 일깨우는 공간
러시아 출신 유대계 화가 샤갈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예술 애호가라면 놓치면 안 될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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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성인 1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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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포인트: 샤갈의 구약 성경 연작,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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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 10:00~18:00 (월요일 휴관)
2. 마세나 광장(Place Masséna) – 니스의 중심
체스판 같은 바닥과 조각상, 분수가 있는 아름다운 광장입니다. 근처에 맛집과 상점이 몰려 있어 식사와 쇼핑 모두 해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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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카페 추천: Emilie's and the Cool Kids – 브런치와 커피가 맛있는 현지인 핫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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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포인트: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니스 로컬 와인 샵
Day 3: 모나코 & 에즈 – 니스에서 하루 만에 다녀오는 황홀한 당일치기
1. 모나코(모나코 빌) – 유럽의 부촌, 럭셔리한 감성
니스에서 TER 열차로 약 30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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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봐야 할 곳: 카지노 드 몬테카를로, 모나코 왕궁, 해양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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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팁: SNCF 앱으로 기차 예매 가능, 왕복 약 10~14유로
2. 에즈 마을(Èze Village) – 중세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
해발 400m 절벽 위에 위치한 이 마을은 프랑스에서도 손꼽히는 포토 스팟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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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에즈 정원(Jardin Exotique), 갈리마르 향수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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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니스 버스 82번 또는 112번 이용(약 1시간 소요)
Day 4: 여행의 마무리는 여유롭게
1. 해변에서 아침식사 – 감성 폭발
니스 해변 앞 카페에서 아침을 먹으며 여유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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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카페: Blue Beach, Le Ga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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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추천: 크루아상+카페 크렘+신선한 오렌지 주스
2. 기념품 쇼핑 – 니스의 향기를 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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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템: 라벤더 향 주머니, 니스 포스터, 레몬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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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장소: Cours Saleya 아침시장, 니스 공항 면세점
니스 여행 후기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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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요약: “니스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닌, 감성 충전의 공간이었어요. 파란 하늘과 바다, 따뜻한 햇살, 여유 있는 분위기… 다시 가고 싶은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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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유용했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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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10회권 구매 시 저렴하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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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은 대부분 자갈이라 비치 타월+슬리퍼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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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현지 레스토랑에서 ‘플라 드 주르(Plat du Jour)’ 메뉴로 저렴하게 해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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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니스는 ‘걷는 여행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
니스는 고요하고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신만의 여행을 그려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매력적인 여행지를 많이 봤지만, 니스만큼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드뭅니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프랑스 니스 자유여행의 설렘이 오래도록 남기를 바랍니다.
혹시 니스 외에 프랑스 남부의 다른 도시나, 유럽 소도시 여행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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